[희망돋보기] 노들섬에서 펼쳐진 스타트업 히어로들의 축제, 2022 ‘HERO IR DAY’
- 등록일
- 2022.07.25
- 조회수
- 3736
2022년 7월 8일, 노들섬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세 번째 IR 경연인 2022 'HERO IR DAY’ 덕분인데요. 특히 이번 경연은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된 지난 1차, 2차 때와는 다르게, 현장 관객까지 함께하여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었습니다.
총 5억 원 규모의 우승 상금으로 경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2022 'HERO IR DAY’ 세 번째 시간! 함께하지 못해 아쉬우셨을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시죠.
2022년 HERO는 누구?
『신한 스퀘어브릿지』 2022 'HERO IR DAY’는 신한금융그룹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사전 심사부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총 3개 트랙에 17개 스타트업이 선발되어 경연을 펼쳤습니다.
▶ ‘환경 트랙’(6개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의 IR 경연
▶ ‘신한 Impact 트랙’(6개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성장한 멤버사들의 IR 경연
▶ ‘대학생 트랙’(5개팀): 예비 창업가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경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이들은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본선 진출팀 소개 부스를 라운딩하고, 명함과 악수를 건네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타트업의 멋진 피칭을 듣기 위해 방문한 70여 명의 VC와 AC, 스타트업씬 관계자들 모두, 서로의 긴장을 푸는데 한몫했지요.
여기서 잠깐! 본선 진출팀 소개 부스에 주목해 주세요. 이번 2022 'HERO IR DAY’ 행사장 곳곳에는 ‘친환경’을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세팅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을 실천하고, 환경친화적인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스타트업 부스와 무대 단상, 각종 조형물을 친환경 종이로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또한 케이터링 용기도 ‘트래쉬버스터즈’의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메시지를 전했지요. 2022 'HERO IR DAY’는 여러 의미에서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네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대세는 탄소중립·녹색경제 전환! 환경 트랙
첫 순서는 환경 트랙 IR 경연! 환경부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여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관련 기술과 메시지 등을 들어봤습니다.
환경 문제 해결에 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 총 6개 팀(넷스파, 누비랩, 에이치알엠, 코스모스랩, 테라블록, 포엔)이 참가했는데요. 이들은 폐어망,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전기차 배터리 등 다방면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짚고, 관련한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은 전기차/ESS 기술이었는데요. 이 분야는 미래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업군이지요. 그리고 스타트업 ‘코스모스랩(Cosmos Lab)’이 발표한 차세대 비발화성 배터리는 전기차 화재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 결과 환경부 장관상(환경 트랙 대상)을 수상, 우승 상금 1억 원을 수여 받을 수 있었답니다.
친환경이라는 주제로 상을 받아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참여한 모든 팀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이번 기회에 팀원들도 많은 응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코스모스랩 대상 수상 소감 중 –
신한으로 스케일업! 신한 Impact 트랙
다음 순서는 신한 임팩트 트랙! 이 트랙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기록한 멤버사 6개 팀(라운지랩, 로민, 비즈니스캔버스, 스패너, 움틀, 풀스택)이 함께했습니다.
바이오, 건설, 로보틱스, 문서 협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트업의 경연이었는데요. 서비스 소개는 물론, 『신한 스퀘어브릿지』 프로그램 참여 소감, 성과도 더해서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신한 임팩트 트랙’의 대상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서 기반 협업툴 ‘Typed’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캔버스(Business Canvas)’에게 돌아갔습니다. 당시 온라인 라이브 시청자들에게도 큰 찬사를 받은 스타트업인데요. 결국, 이날 두 번째 트랙의 주인공이 되었지요.
우리나라만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민간 인프라가 훌륭한 나라는 드뭅니다. (생략) 개발자가 아닌데도 우연히 대표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도 하나의 팀원일 뿐이고요. 실제 스타트업에서는 팀원 한 분 한 분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비즈니스캔버스 대상 수상 소감 중-
내일의 주인공은 나! 대학생 트랙
마지막 트랙은 사전 경쟁률 20:1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대학생 트랙입니다. 예비 창업가이자 내일의 K스타트업 주인공인 5개 팀(베스트마인드, 비씨디, 애드벌룬, 플라비스 칩, 피플)이 함께 해 경연을 펼쳤는데요.
이들은 스포츠, 광고홍보 플랫폼,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공개했고, 패기 가득한 피칭을 진행했습니다. 온오프라인 관객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그야말로 유쾌한 시간이었지요. 대학생 트랙의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월경 진단기 디바이스 ‘비씨디(BCD)’가 차지했고, 1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수여 받았답니다.
깜짝 투자확약 발표까지
모든 피칭과 시상이 끝난 후 서프라이즈 순서가 진행됐는데요. 바로 깜짝 투자 확약 발표 시간!
환경 분야 스타트업인 '원광에스앤티'(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업체)와 '엘디카본'(폐타이어 활용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지요. 그리고 이날, 신한은 이들의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돕기로 약속했답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2022 'HERO IR DAY'는 많은 관계자, 참여자, 대중의 격려와 응원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날 수 있었고,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지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하여 대한민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이들을 육성하며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또한 K스타트업의 내일을 지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