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돋보기] 베트남 아이들의 디지털 교육,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과 저희가 책임 질게요! [트라이패스 정유석 CEO]
- 등록일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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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² Bridge : 베트남』은 어떤 가치를 창출하나요?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은 베트남 시민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읽고, UWW(United Way Worldwide)가 보유한 베트남 커뮤니티를 활용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술을 통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CSR 사업입니다.
지난 1~2월, 스타트업 공모를 진행해 대한민국 혁신 스타트업 총 5곳을 선정했는데요. 이들이 베트남 현지에 제공할 총 3가지의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Barrier-free 스마트시티
아동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노동시장 맞춤형 청년 교육 및 취업 지원
지난 두 번의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솔루션인 Barrier-free 스마트 시티 구축 목표의 스타트업 (LBS tech, 오버플로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다음 솔루션인 아동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하는 스타트업 ‘트라이패스’의 정유석 CEO와 함께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을 통한 소셜 임팩트 창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트라이패스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정유석 CEO: 트라이패스(Tripath)는 학생의 출결부터 성적 관리, 온라인 강의 및 학자금 대출 지원사업까지 두루 연계하는, 학생을 위한 행정 프로그램입니다.
정유석 CEO: 총 3가지 사업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첫째, 학교·학생·교직원 관리 소프트웨어 및 출결 체크가 가능한 스쿨즈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둘째, 출결 체크가 가능한 학생증 서비스와 학생·학부모·선생님을 위한 성적 확인용 스쿨즈 APP. 마지막으로, 학생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강의 제공 및 학자금 대출 연계 사업을 제공합니다.
학교 외에도 서비스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현재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빈즈엉성의 한 공단에 저희 인력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사회인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Q. 트라이패스의 솔루션 제공 시장, 왜 베트남 이었나요?
베트남은 근면하고 욕심 있는 인재가 많은 나라에요.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명의 베트남 학생이 실질적으로 공부에 투자하는 총량이 대한민국과 아주 흡사하죠. 그만큼 베트남 부모들도 교육열이 강해서 자녀 교육에 대한 니즈가 큰 나라입니다.
정유석 CEO: 하지만 하노이와 호치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외곽 지역은 인적 자본 부족과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어 그 니즈를 충족하기 어렵고, 교육에 대한 편차를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죠. 이러한 사회 현상을 바라 보면서, 저희 트라이패스는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비전을 설정했습니다.
방향을 잡았으니 빠르게 실행에 옮겨야죠. 현재 하노이 법인을 설립해 타이빈성, 흥옌성, 후예, 빈즈엉성 등 교육 소외지역의 공립학교에 ‘스쿨즈’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7년까지 베트남 58개성 공립 학교에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랍니다.
Q.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그리고 활동 목표는 무엇인가요?
정유석 CEO: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CSO Alliance와 협업을 진행했는데요. 덕분에 베트남 100개 공립학교에 ‘스쿨즈’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솔루션을 공급받는 학교가 많아진다는 건 그만큼 더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이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루하루 기대도 커지고, 자부심도 커지는 것 같아요. 물론 잘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요. 하지만 트라이패스는 늘 그랬듯, ‘끝까지 간다’는 좌우명으로 즐겁게 해내어갈 거예요.
최종적으로 저희 트라이패스가 목표하는 건, 베트남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상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삶에 변화를 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Q. 정유석 대표님은 어떤 희망사회를 꿈꾸세요?
정유석 CEO: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베트남 아이들이 우리 트라이패스의 ‘스쿨즈’를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희망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교육의 기회는 모두에게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하니까요!
스쿨즈를 통해 학생과 부모, 선생의 건전한 학문적 성취를 향상하는 데
앞장서는 트라이패스의 정유석 대표님,
‘끝까지 한다’라는 그의 좌우명이 앞으로의 트라이패스가 창출할
베트남 지역사회 내 소셜 임팩트를 기대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