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돋보기]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테크페스트(TECHFEST) 2022’에 참여하다
- 등록일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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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스타트업 시장이 주목하는 곳 베트남(Vietnam). 지난 12월,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멤버사들과 함께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페스트(TECHFEST) 2022’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생생히 전해드릴게요.
#베트남 ‘테크페스트(TECHFEST)’란?
‘테크페스트’는 국내외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 AC/VC, 지원기관 등 전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입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주최 아래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지요. 올해는 12월 2~4일(현지시간), 3일간 베트남 빈즈엉성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테크페스트 2022’에는 세계 20개국, 8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는데요. 이곳을 찾은 모두가 세미나, 데모데이, 컨퍼런스, 홍보 부스 등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경험했습니다. ▶ Techfest Vietnam 2022 kicks off
#예비 K-유니콘, 베트남 진출 준비완료
행사 참여에 앞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멤버사들의 기술 시연 현장을 따라가 볼까요? 이들은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베트남 내 기관/시설을 방문하고, 이곳에서 기술/서비스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가장 먼저 ‘오버플로우(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구 제작기업)’는 호치민 시각장애인 학교(Nguyen Dinh Chieu Blind School)와 아동보호소를 방문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신제품도 선보였는데요. 이것은 2023년부터 해당 시설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오버플로우는 베트남 지역사회에 큰 가치 창출을 다짐하며 해외 판로를 견고히 했습니다.
이어서 ‘파이퀀트(공기와 수질 오염 분석 기술 보유 기업)’는 베트남 롱안(Long An) 지역을 방문했는데요. 롱안은 주민의 80% 이상이 농업 종사자인 곳이라 수질에 대한 관심이 높지요. 이에 수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서비스를 필요로 하는데, 파이퀀트의 ‘워터스캐너’와 ‘콜리퀀트’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파이퀀트는 이번을 계기로 베트남 내 5개 지역에 두 제품을 보급하는 등 베트남 진출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호치민에 서비스 론칭을 계획 중인 멤버사 ‘째깍악어(온.오프라인 아동 보육 및 교육서비스 제공 기업)’도 함께했습니다. 베트남 자선학교를 방문해 선생님들에게 서비스를 시연하고 미래 고객인 학생들을 만났지요. 또한 정식 론칭 전 고도화된 현지화 전략 수립을 위해 베트남 학부모 36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진행하며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왔습니다.
이외에도 멤버사 ‘리보(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초소형 보조공학 솔루션 제공 기업)’는 하노이 시각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리보2’ 제품 시연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인연을 계기로 2023년도에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리보2’ 신제품 50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방문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의 4개 멤버사들은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몸소 느끼고, 예측하지 못한 시장의 여러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며 내일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사업과 제품의 방향성을 더욱 고민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멤버사들에게도,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에게도 유의미한 시간이었답니다.
베트남 ’테크페스트 2022’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나다
‘테크페스트 2022’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테크페스트 2022’의 대표 행사인 데모데이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지요.
데모데이에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AC/VC, 국제 기구뿐만 아니라 약 2천 7백명의 국내외 관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바로 이곳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고, ‘본선 TOP10’ 심사를 맡았습니다.
글로벌 지원 기업 500개 중 데모데이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단 10개 사. 이들은 획기적인 BM으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중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한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한국 진출에 대한 지원(인바운드)을 약속했습니다. 온·오프라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회, 그리고 『신한 스퀘어브릿지』 멤버사들과의 연계 및 한국 시장과 문화 이해를 위한 지원 등 한국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지요.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테크페스트 2022’의 글로벌 컨퍼런스 섹션에도 함께했습니다.
글로벌 여성 스타트업 포럼 ‘SHE’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 멤버사 ‘째깍악어’의 유지연 이사와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과 ‘콜렉티브임팩트’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NGO단체 UWW(United Way Worldwide)의 양후영 부대표(아시아)가 한국의 대표 연사로 참여했고요.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국가 정책 포럼’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자리해 현장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과 향후 비전을 알리고, 세계 스타트업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 신한은행 베트남 정경원 부행장과 베트남 총리(Pham Minh Chinh), 『신한 스퀘어브릿지』 홍보 부스 방문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행사장 로비에는 다양한 홍보 부스들이 가득했는데요. 『신한 스퀘어브릿지』도 많은 이들을 만나고자 부스를 설치해 함께했습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추구하는 ‘콜렉티브임팩트’에 대한 소개 책자, 멤버사 오버플로우와 파이퀀트의 제품들을 비치해 메시지를 읽고 기술을 시연해 볼 수 있도록 말이죠.
▲ 『신한 스퀘어브릿지』 최혁 부부장 VTV9 인터뷰 중
이날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활동은 베트남 현지 뉴스 채널 VTV9에도 소개되었는데요. 『신한 스퀘어브릿지 베트남』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노력이 베트남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베트남 현지 언론 기사 보기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대한민국 스타트업과 함께 베트남의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한 사회 구현에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