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릴레이] “지칠 때에는 가슴 뛰었던 순간을 떠올려요,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달렸던 그런 순간이요.”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농구단 이경은 선수
- 등록일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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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 있죠.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고 경기를 뛰는 그 가슴 벅찬 경험. 이번에 만나볼 선수는 2010년, 2014년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경은 선수입니다. 그녀의 농구 인생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농구단 이경은입니다. /
이경은 선수는 작년 11월까지 정규리그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베테랑 선수입니다.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따로 있겠죠. 바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은메달,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이라고 하는데요. 모든 스포츠인의 꿈인 국가대표 선수를 2번이나, 그리고 메달까지 목에 건 그녀가 참 크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 희망으로 가득했던 그 순간을 늘 기억하며 /
인생의 반을 오롯이 바친 그녀의 농구 인생. 항상 희망하기만 했을까요? 그녀 역시 부상의 아픔으로 목표를 잃고 한동안 무기력했던 때가 있었다고 해요. 그때 그녀는 자신에게 희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부상을 회복하고 다시 코트에 서겠다는 굳은 결심과 목표가 희망이 되어 그녀를 다시 코트에 서게 했다고 하는데요. 처음 프로에 입단해 즐겁게 농구하던 그때 그 시절 품었던 꿈을 잃지 않고 남은 농구 인생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이경은 선수. 그녀의 남은 농구 인생에 건강과 희망이 항상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