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릴레이] “사회공헌이 뭘까, 답을 내리기는 어렵죠. 하지만 어려워서 더 가치 있는 일 아닐까요”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김수 대리
- 등록일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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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내 시원시원한 답변, 그리고 호탕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밝게 리드해 주신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의 김수 대리. 자신을 ‘사회공헌부의 아이둘’이라고 소개한 김수 대리의 위트 넘치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신한은행 사회공헌부 김수 대리입니다. /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에 온 지 8개월 차인 김수 대리. 기획팀에서 CSR 기획업무와 환경 부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전까지는 사회공헌부를 막연하게 봉사나 기부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하지만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업무 범위가 정말 넓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맡은 업무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더 깊고 다양하게 사회공헌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공부도 준비하고 있죠.
/ 가족,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자 희망 /
김수 대리에게 ‘희망’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는 신한에 소속되어 첫 월급을 받았던 때를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요. 그때 부모님의 환한 미소를 보며 느낀 감정이 희망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그의 목소리에서 가족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들이 희망의 원동력이라고 하는데요. 일과 동료들과의 끈끈함에서 오는 기쁨도 있지만, 일상에서 지칠 때 언제든 다시 일어나게 해주는 아이들에게서 내일의 희망을 매일 발견하고 있다고 합니다.
/ 나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힘 /
아이들만큼이나 김수 대리를 움직이게 하는 큰 원동력, 바로 책임감이라고 하는데요. 그가 들려준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그의 무거운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수 대리가 신한은행 지점에서 근무할 때, 몸이 좋지 않아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던 날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지점에 휴가자가 많아 자리를 비우기 어려웠고, 결국 겨우 업무를 모두 마치고 근처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누워있었다고 해요. 문진 차 의사가 침대로 와 말을 걸었는데 순간 은행 지점장님으로 착각해, 벌떡 일어나 업무보고를 했다는 재미있고도 짠한 이야기였습니다. 일에 대한 그의 책임감에서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의 미래가 든든하게 느껴졌지만, 몸이 지칠 때에는 조금 쉬었다 가는 것도 좋겠죠? :)
조금은 소심한 성격에 작은 것에 상처받기도 하고, 또 외려 작은 것에도 크게 기뻐할 줄 아는 성격이 단점이자 강점이라고 하는 김수 대리. 그는 이제 조금 더 인생을 큰 시야에서 바라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가슴 벅차고 열정적인 하루를 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는데요. 사회공헌부에서 다른 이들의 소중한 희망을 지켜내기 위해 책임감 있게 걸어 나아갈 김수 대리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