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돋보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합니다! 희망학교 SW교실 대학생 보조강사 발대식
- 등록일
- 2020.05.25
- 조회수
- 5190
지난 5월 16일,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학교 SW교실> 대학생 보조강사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이 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었는데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토요일 아침부터 힘찬 발걸음으로 모인 보조강사들의 모습,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준비 /
본격적인 발대식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및 위생 관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총 11명의 대학생 보조강사들은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필수적으로 시행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본인 및 가족 구성원의 건강 점검까지 이루어졌답니다. 보조강사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야 하는 만큼, 개인의 철저한 건강 및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는 시간이었어요.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은 우리가 키운다! /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을 마친 후 서로 멀찌감치 빈 공간을 띄워 착석한 뒤 사피엔스 4.0 김태윤 대표님의 인사말을 들으며 식이 시작되었습니다. SW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 그리고 보조강사를 향한 진심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었어요. 이어서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보조강사 한 명 한명의 자기소개와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셨습니다.
다음으로 대학생 보조강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SW교육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모블로(Moblo)의 원리에 대해 배우고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어서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트로비(Starawbees)를 배우며 자신만의 특별한 모형을 만들어봤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모형을 빨대를 이어 실제로 만들어 보며 신기해 하는 대학생 보조강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후 선과 색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코딩 로봇 오조봇(Ozobot)을 배웠는데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원리를 가르쳐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대학생 보조강사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한 뒤, 3D 게임 개발 프로그램 코두(KODU)를 학습했습니다. 노트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해 직접 따라해 보며 익혔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 했지만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긴 교육 일정의 마지막은 바로 스파이크 프라임(Spike Prime)이었습니다. 스파이크 프라임은 알록달록한 레고 블록으로 이루어진 로봇 코딩 교구인데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경기 종목인 만큼 더 신경써서 익히는 예비 보조강사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발대식과 교육 일정은 저녁 무렵이 다 되어서야 끝이 났는데요.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쓴 채로 수업에 임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아이들과 메인 강사에게 도움이 되고자 열심으로 배우는 대학생 보조강사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SW교육의 밝은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